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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월평화훼마을 화웨단지내 백합을 재배하는 정순호씨 농가에서 인근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백합을 꺾는 체窩?하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16일 오전 월평화훼단지 내 백합을 재배하는 정순호씨(월평, 54세) 농가에서 인근 초록사과 어린이집 어린이 40여명이 찾아와 백합을 마구 꺾고 있다.
다름아닌 백합 출하시기가 지난 꽃을 꺾는 시기에 어린이들이 체험에 나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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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하얀백합을 꺾는게 너무 재밌어요. ⓒ 김영하 기자 |
오경식 월평화훼작목반장(월평, 49세)은 "화훼를 갖고 정보화 마을을 하다보니 최근 고유가와 운송비 부담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농가들이 이를 타개하기 위해 체험쪽으로 의견을 모아 이러한 체험행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우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마을홈페이지를 통해 체험자를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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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백합을 꺾는 어린이들 ⓒ 김영하 기자 |
또한 마을회관에 마련된 나무곤충 목걸이 만들기 체험에도 어린 고사리 손으로 나비와 무당벌레 병아리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냈다.
현재 월평정보화마을의 백합은 육지부의 재배농가가 줄어들어 국내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다.
또한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품종으로 이번 체험행사를 확대하면 농가 소득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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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백합, 이만큼 꺾었어요 ⓒ 김영하 기자 |
한편, 이 행사는 오는 6월 초까지 실시되며 월평화훼정보화마을에서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flower.invil.org/)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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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백합밭을 걷고 있는 어린이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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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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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향기로운 백합밭 속에 해맑은 어린이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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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이 경운기를 타고 백합재배 농가로 꽃을 꺾으러 가고 있다. ⓒ 김영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