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주대 신경수 교수 |
제주대병원에 따르면, 신 교수는 최근 세계최고 권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하나인 미국 인명연구소(ABI)로부터 2008년도판에 등재가 최종 확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신 교수는 올해 이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발행하는 세계인명사전 2008년 올해의 의학자로 선정된 바 있다.
지난해에는 류마티스 질환인 ‘SLE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에서 성별과 나이에 따른 유전적 발병 요인을 최초로 입증한 논문을 인정받아 미국 마르퀴스사가 발행하는 ‘마르퀴스 후즈 후’ 2007년도 판에 등재되기도 했다.
제주대병원측은 “지방국립대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모두에 이름을 싣는 것은 드문 일”이라며 신 교수의 인명사전 등재를 높게 평가했다.
한편, 신 교수는 류마티스 관련 3대 저널인 영국의 ‘Rheumatology'의 논문심사자로 선정돼 활동하는 등 루프스의 유전적인 병인론에 대해 우수 논문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