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영우씨는 “뜻 깊은 날 아이와 함께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리호의 생일인 5월 27일을 의미하는 527만원을 기부하게 되었다”며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부는 아이가 자라며 나눔의 기쁨을 알고,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가진 아이로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2020년 4월에는 김영우 ‧ 박지혜 부부의 첫째 자녀인 김태리 양 또한 첫 돌을 맞아 기부한 바 있다.
'제주 나눔리더’는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파하고자 하는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기부하거나 약정함으로써 가입할 수 있다. 기탁된 성금은 도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 ‧ 의료비로 지원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