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일대장간 이승태 대표, 21년째 수고비 모아 기부

  • 등록 2023.01.06 09:4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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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일대장간 이승태 대표는 최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사무실을 방문해 지난 1년간 대장간에서 칼과 호미 등을 갈아주고 받은 수고비 154만원을 기부했다.

 제주오일시장에서 원일대장간을 운영하고 있는 이승태 대표는 매년 모금함에 모인 수고비를 기탁한 것이 올해로 21년이 되었다.

 이승태 대표는 “우리 주변을 조금 더 따뜻한 시선으로 살펴보면 어려운 분들이 여전히 많다”며 “작은 마음이 모여 큰 나눔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승태 대표는 지속적인 나눔의 공을 인정받아 지난 2013년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성율 기자 mj79@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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