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위해 머슴처럼 일하겠습니다”

  • 등록 2008.04.10 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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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총선 제주시(갑·을) 선거구의 당선자인 강창일, 김우남 의원 10일 오전10시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 4층 회의실에서 당선증을 받았다.

이날 당선증 수여식에는 박평균 제주시선거관리위원장과 김태환 도지사와 양대성 의장, 양성언 도교육감, 송명석 도선관위 상임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당선증을 수여받은 강창일 의원은 “제주는 국제자유도시 추진과 관관산업 발전 등 해야 할 일이 많다”며 “지난 10년에 이어 중단 없는 전진을 하도록 머슴처럼 일 하겠다”고 밝혔다.

 
또 강 의원은 “많이 부족하지만 끝까지 성원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다짐과 각오를 새로이 해 제주를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곧이어 당선증을 건내 받은 김우남 의원은 “진심으로 이명박 정부가 정말 잘해주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 의원은 “야당 의원으로서 반대를 위한 반대를 외치는 일은 하지 않겠다”며 “창조적인 생각을 갖고 감동이 있고 멋진 야당의 기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또 “국제자유도시과 특별자치도의 완성을 위해 도민들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겠다”며 “무엇보다 제주가 살맛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김 의원은 총선에서 경쟁을 벌인 동료, 후배에 위로의 말을 전하고 “선거는 끝났지만 상대 후보의 좋은 공약에 대해서는 검토 후 수용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도 김재윤 당선자의 당선증 교부식이 열렸다.

 
김 당선자는 "다른 후보들의 공약도 필요하다면 겸허히 수용해 함께 펼쳐나가겠다."며 "초선당시 하고자 할 일 많았지만 이루지 못한 것도 많았다. 다 서귀포시민의 뜻이라 생각하고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실현가능한 공약 도민과 국민의 이익이 되는 공약을 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애초의 길은 있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다니면서 만든 것처럼 희망도 그렇게 만들어야 한다. 희망을 가져야 한다"며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일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성이 있어야 한다."며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하나하나 해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김 당선자는 "깨끗한 청치 이번에 만들었다고 본다. 앞으로도 깨끗한 정치 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정치 해 나가겠다. 다음세대를 위한 정치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8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오는 5월30일부터 시작되며, 6월5일 개원과 동시에 본회의에 참석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김정호 기자 기자 issuejeju@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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