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제주지방검찰청 검사장에 이원석 수원고검 차장검사(52·사진)가 임명됐다.

신임 이 검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서울 중동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해 1995년 제37회 사법시험에 합격, 1998년 서울지검 동부지검 검사로 임용됐다.
제주지검 형사2부장, 중앙지검 특수1부장, 대검 해외불법재산환수합동조사단장, 대검 기회조정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 지검장은 ‘삼성 에버랜드 전환사채 저가발행’ 사건 등 굵직한 특수수사 경험이 풍부한 대표적 ‘특수통’으로 꼽히고 있다.
박찬호 제주지검장은 광주지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