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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가에서 발견된 돌고래를 해양경찰이 보호하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29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서 30년생 정도로 추정되는 돌고래 한마리가 상처를 입고 떠밀려온 것이 발견돼 해경과 관련기관 및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조사를 벌였다.
발견당시 돌고래는 등지느러미에 상처가 있었고, 피부도 많이 상해 있었다.
또한 피부질환으로 지느러미 등에 수포로 추정되는 것이 돋아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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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양경찰관이 상처가 난 등지느러미를 살펴보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또한 고 본부장은 "이 큰돌고래는 제주연안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제주시는 올해 주기적으로 출현하고 있는 '돌고래'의 회유경로와 서식 실태를 모니터링해 새로운 해양 관광자원으로 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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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랜드 고정학 관리본부장(왼쪽)이 큰돌고래를 살펴보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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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관들이 죽은 돌고래를 들어보이고 있다. ⓒ 김영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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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주민과 해경관계자 등이 큰돌고래를 보고 있다. ⓒ 김영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