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서귀포시민회관의 역사와 시간, 추억이 담긴 사진과 사연(이야기)을 내년 1월 15일(금)까지 공모한다.
서귀포시는 ‘서귀포 시민 문화·체육복합센터’ 건립과 관련, 1972년 건립돼 반세기 가까이 시민과 함께해 온 서귀포시민회관(이하 시민회관) 철거에 착수한 상태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회관 철거에 따른 자료 소실에 대비하고 시민회관과 그 일대에 대한 기록 및 자료를 보존하고 활용해 나가기 위해 시민회관의 역사성과 장소성 등이 반영된 개인 소장 사진과 사연을 지난 12월 23일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공모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시민회관과 그 일대에 대한 추억이나 역사적으로 기념이 될 만한 사진을 간직하고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며, 제출 원본 사진은 스캔 후 되돌려줄 방침이다.
또한, 사연 신청은 시민회관과 관련한 이야깃거리(추억)를 갖고있는 이라면 누구나 A4 1장 분량으로 자유롭게 작성하여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시 홈페이지 및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사진 및 사연과 함께 직접 방문(서귀포시 제1청사 2층 공보실)하거나 이메일(seogwipo-si@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채택된 작품들에 대해 시정소식지 《희망 서귀포》를 통해 선보이고 추후 아카이빙을 위한 자료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며, 소정의 고료를 지급한다.
사진 및 사연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홈페이지나 블로그에서 사진 공모 이벤트를 참조하거나 공보실(☎064-760-2026)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