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이 명성을 높였다.
20년만에 수능 만점자를 배출했고 수학 성적은 타시도보다 월등했다.
또한 성적 편차가 적어 고루 양질의 교육을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속 전국 1위를 이어오던 국어과목에서는 서울에 선두를 내줬으나 전국 2위를 차지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2월 24일(목)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결과’와 관련, “제주에서 20년만에 수능 만점자가 나오는 등 성과가 좋았다”며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숙하게 꿈길을 걸으며 최선을 다한 모든 수험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격려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주는 지난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대기고 학생이 수능 만점을 받은 이후 20년만에 남녕고등학교에서 만점자가 나왔다.
이석문 교육감은 “헌신적으로 수험생들을 보살펴준 선생님과 부모님, 도민들께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온 마을이 힘을 모으는’ 제주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가 빛을 발한 결실”이라고 평가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고교체제개편의 노력들이 학교 균형 발전과 좋은 진로, 진학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내 고등학교들이 고유의 전통과 교육과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충실히 토대를 마련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