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동도평부녀회, 빈 병 판매 수익금 기탁

  • 등록 2020.05.21 11: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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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도동도평부녀회(회장 이미경)는 지난 12일 외도동주민센터에서 외도동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외도동도평부녀회에서 농촌의 논, 밭 등에 버려진 농약 빈 병과 캔 등을 수거하여 판매하여 마련한 수익금으로, 외도동 관내 어려운 이웃의 생계비·의료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이미경 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라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나눔을 실천하고자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 소중하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외도동도평부녀회는 매년 깨끗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빈 병 및 캔 등을 수거해 마련한 수익금으로 장학금 기탁 등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성율 기자 mj79@ches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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