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녕리 임야에 불, 인명피해 없어

  • 등록 2020.04.26 08: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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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낮 12시33분께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한 임야에 불이 났다는 목격자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출동했을 당시 불은 빠르게 나무 주변으로 번지고 있었고, 제주도 동부지역에는 강풍주의보에 건조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였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 현장에 소방관 63명과 의용소방대 120명 등 인력 183명과 펌프차 5대, 탱크차 4대, 소방헬기 1대 등 장비 17대를 투입해 진화에 나섰다.

불은 임야 2500평과 나무 등을 태우고 2시간24분 만에 꺼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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