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형 호텔 분쟁, 칼부림으로 번져

  • 등록 2019.08.04 12:2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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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들어선 분양형 호텔에서 투자자와 운영업체 간 분쟁이 발생하며  칼부림 사건으로 번졌다.

4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서귀포시에 있는 한 분양형 호텔에서 호텔 운영업체 대표 A씨(55)가 흉기로 투자자들이 내세운 또다른 운영업체 직원 B씨(26)의 머리와 오른쪽 허벅지를 찔렀다.

A씨는 당시 폭력 행위를 저지하던 호텔 운영업체(투자자측) 대표 C씨(48)에게도 주먹으로 폭력을 휘둘렀다.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사건은 투자자와 A씨 간 호텔 경영권 분쟁이 발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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