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 살인사건의 피고인 고유정(36)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15일 열린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의무가 없어 고씨가 법정에 출석할 가능성은 낮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고씨의 구속 기한은 2개월이지만 2개월씩 2차례 연장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는 올해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A씨(36)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고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씨는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이를 막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정봉기 부장판사)는 오는 15일 201호 법정에서 살인과 사체손괴·은닉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갖는다고 3일 밝혔다.
공판준비기일은 재판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검찰과 변호인이 쟁점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 출석의무가 없어 고씨가 법정에 출석할 가능성은 낮다.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고씨의 구속 기한은 2개월이지만 2개월씩 2차례 연장할 수 있는 만큼 이번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는 올해 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고씨는 지난달 25일 제주시 구좌읍의 한 펜션에서 전 남편인 A씨(36)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은닉한 혐의로 구속됐다.
검찰은 고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벌인 것으로 보고 있지만 고씨는 전 남편이 자신을 성폭행하려 해 이를 막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