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항 중 해상에 떨어진 폐유 통을 방치해 바다를 오염시킨 어선 기관장이 ‘윤활유 용기 실명제’ 스티커에 의해 신분이 들통나면서 해경에 붙잡혔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선적 어선 A호(44t) 기관장 조모씨(36)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일 서귀포항을 출항해 조업지로 이동하다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폐 윤활유통(20ℓ)이 바다에 떨어졌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제주선적 어선 A호(44t) 기관장 조모씨(36)를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조씨는 지난 8일 서귀포항을 출항해 조업지로 이동하다 송악산 인근 해상에서 폐 윤활유통(20ℓ)이 바다에 떨어졌지만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