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주 가족 일산화탄소 중독 추정, 병원행

  • 등록 2019.05.08 14: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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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이주한 지 한 달째를 맞은 일가족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추정되는 사고를 당했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8일 오전 2시 3분께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잠을 자던 이모(36·남)씨·조모(37·여)씨 부부 등 일가족 4명이 두통과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이씨 등 4명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고압산소 치료를 받고 입원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월 제주로 이주한 이들 가족은  나무 땔감과 종이 등을 이용해 온돌용 부엌 아궁이에 불을 지폈다.


 이에 발생한 일산화탄소가 이씨 등이 잠자던 방안으로 흘러들어 와 사고가 난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고창일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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