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추경 대비, 제주도 일자리사업 발굴 나서

  • 등록 2017.07.14 09: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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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새 정부의 일자리 추경을 대비하고 국정 최우선 과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 일자리사업 합동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도는 14일 오후 2시 도청 대강당에서 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과 전 실··사업소가 참여하여 일자리사업 발굴 보고회를 갖고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일자리 창출 관점에서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확보 방안들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서 제주청년 일 성장 프로그램운영사업, 주정차 단속원 및 주차관리요원 공무직화 추진, 전기차 전문 정비인력양성 및 정비 지원 사업 등 1,008억원 규모의 86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 사업들이 제시되었다.

 

제주도는 최우선 국정과제인 일자리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역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제주형 일자리 정책 추진에 속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특히, 국가일자리위원회보다 40여일이나 앞서 제주지역 사회적기업 대표와 대학교수, 노동관련 연구원 등 30명으로 제주 일자리창출 위원회를 출범하여 민관협력 협의체를 꾸려 아이디어를 발굴해 나가고 있다.

 

공공, 민간, 사회적 일자리, 인력 양성, 비정규직 처우개선 및 임금 향상 등 5개 분과위원회를 꾸려 소관 분야 주제에 대하여 토론하는 등 도정의 일자리 정책을 적극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할 전성태 행정부지사는 이번 보고회에서 발굴한 사업계획을 기초로 정부 일자리 추경에 대비하는 한편 발굴된 사업에 대한 타당성 및 필요성 등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양질의 일자리 확보 등 일자리 관련 사업에 중점적으로 예산을 사용해 줄 것앞으로 추진되는 도정의 모든 정책은 일자리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국간 또는 기관간에 일자리 관련 현안들은 칸막이 없는 소통과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을 당부한다.

고창일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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