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철, 스위스 같은 제주를. 세몰이 시작

  • 등록 2016.03.13 12: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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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국민의 당 장성철 예비후보가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건설회관에서 열린 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개소식에는 오홍식 전 제주시 부시장, 강관보 전 제주도의회 사무처장, 오재윤 전 제주도개발공사 사장, 이유근 전 한마음병원장, 양시경 제주경실련 공익지원센터장, 장은식 전 제주경실련 공동대표, 제주도의회 공유는, 강경식.고태민 의원, 제주대 장원석.고성보 교수 등이 참석했다.

 

양윤녕 국민의당 중앙당 사무부총장을 비롯, 같은 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 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도 함께 자리해 장 예비후보에게 힘을 실었다.

 

장 예비후보는 인사말에서 "지금 제주는 부동산 가격 폭등, 1차 산업의 위기, 관광소득의 역외 유출, 이주민의 증가 등 극심한 사회변동을 겪고 있다. 이젠 내실있는 성장을 고민해야 할 때"라며, "저는 제주가 원하고 필요로 하는 국회의원의 자질과 능력을 갖춘 후보"라고 자신했다.

 

이어 "국회의원에게는 도정과 국정의 큰 흐름을 읽어내고, 새로운 비전을 설계해 구체화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하다"면서, "저는 제주도 정책기획관, 제주도지사 정책보좌관, 국제자유도시추진기획단 기획반장 등의 역할을 수행하며 4.3평화공원 조성, 내국인면세점 제도 도입, 국제자유도시기본계획 수립 등 핵심정책의 밑그림을 마련하고 구체화하는 업무를 한 경험이 있다. 민선5기 도정의 공약을 개발하고 도정 청사진을 마련하는 일도 한 바 있다"고 피력했다.

 

또 "국회의원에게는 민생 현장과 행정을 연계해 정책 추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지혜도 필요하다"며, "저는 고급양채류 농사와 건조감귤 식품제조공장을 운영하며 늘 삶의 현장에 있었다. 행정의 정책과 현장 사이에 놓인 거리감을 실제 체험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장 예비후보는 ▲제주만의 독자적인 부동산 정책권한 확보를 위한 제주특별법 개정 ▲시장직선제 도입 ▲국가식품산업단지 조성 등 이번 총선에서의 3대 핵심 공약을 제시키도 했다.

이동훈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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