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수, ‘범제주도민부동산대책회의’구성 제안

  • 등록 2016.02.11 09:53:16
크게보기

강창수 제주시갑 새누리 예비후보가 제주 부동산 가격안정을 위한 범제주도민부동산대책회의구성을 제안했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부동산가격 폭등으로 인한 농업용 토지와 거주용 주택 가격상승으로 많은 서민들이 힘들어 하고 계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면서 급격한 부동산 가격 상승의 혜택은 외지자본가나 투기세력에 돌아가고, 제주도민들에게는 주거비용 및 농지가격증가 등 부담만 가중되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현재의 속도로 부동산가격 상승이 지속되고, 자본경제에 의한 개발이 지속된다면 멀지 않아 하와이의 경우처럼 자본을 앞세운 개발업자들이 도시를 점령하여, 주택가격이 급격한 상승으로 지역주민들이 감당할 수 없게 되어 주변으로 내몰리거나, 임시거처에서 숙식을 하며 출퇴근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강조한 강 예비후보는 현재 원희룡도정이 이를 해결하고자 수눌음 공공임대주택공급부동산투자이민제도정비 등 다양한 방안을 내세우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정책은 현상황에 대한 응급처방에 불과하며, 도정과 유관기관만의 노력으로는 한계를 나타낸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제주도정만이 노력해서 될 일이 아니라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그리고 정치권이 함께 대책을 세워나가야 함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예비후보자의 정책제안과 도정 및 시민단체들이 저마다 부동산가격 상승문제와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등 도민들에게는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가칭)범제주도민 부동산대책회의와 같은 기구를 만들어 제주도민 모두가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동훈 기자 issuejeju@issuejeju.com
Copyright @ 2010 ISSUEJEJU.com. All rights reserved.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 (주)이슈제주 | 인터넷신문 등록 제주 아-01005호 | 등록일 2006년 4월 4일 | 사업자등록번호 616-81-55901
창간일 2006년 4월 7일 | 발행인/편집인 고창일| 청소년보호책임자 고창일 010-6742-6007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아봉로 329 203동 203호 | Tel (064) 757-1442  Fax (064) 757-1443
E-mail : issuejeju@issuejeju.com ㅣ Copyright ⓒ 2010 (주)이슈제주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