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절물생태관리사무소는 자격을 꼼꼼히 파악하여 무료혜택을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지난해 제주절물자연휴양림을 찾은 입장객 63만1000명 중 무료혜택을 받고 입장한 인원은 17만2500명으로 집계됐다. 전체입장객의 27.3%가 무료혜택을 받았다.
절물자연휴양림은 19세미만3자녀를 둔 가족 및 만6세이하․만65세이상인사람, 장애인, 국가유공자․유족, 5‧18민주유공자․유족, 참전유공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숲사랑지도원, 봉개동 거주주민, 그린카드소지자 등에게 입장료를 면제하고 있다.
절물자연휴양림 숙박시설에도 할인혜택이 있다. 숲속의집 객실요금을 비수기 및 주중에 한하여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으며,금‧토요일과 공휴일전일과 여름철 7월15일부터 8월24일 기간중에는 혜택에서 제외된다. 장애인1~3급‧국가보훈대상자1~3등급은 객실요금의50%를 할인하고, 장애인 4~6급‧국가보훈대상자 4~7등급‧지역주민‧19세미만3자녀를둔가족은 객실요금의 30%를 할인한다.
할인을 받기 위해서는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나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절물자연휴양림 관계자는 “다자녀가정인 경우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하지 못하여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실정이라며, 휴대가 불편한 증빙서류를 스마트폰으로 이미지를 저장하여 매표소에 제시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협조하고 있다.”면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는 이용객들은 꼭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