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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제주대학교 법학부 학생 20명이 명예훼손과 의료사고 관련 소송을 주제로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을 관람한 이모 학생은 “재판이라고 해서 따분할 줄 알았는데 실제 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제이여서 재판 과정이 흥미진진했다”며 “기본 법률용어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이동환 교장은 인사말에서 “모의 재판은 법적 절차에 대한 이해와 우리사회 제도의 모순점과 법집행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뿐만 아니라 양보와 타협의 정신까지 배울 수 있는 법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이론보다는 체험위주의 인성교육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