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야간학교(교장 오옥만)는 최근 교직원과 학생 등 4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스승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오옥만 교장은 "중증장애인이 자기권리 찾기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일 수도 있는 교육을 통해 세상을 살아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검정고시 학습 통해 정보를 습득하고 학력을 취득하는데 불철주야 노력하는 야학 선생님을 비롯해 장애인야간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반면 이날 행사에서 표창패를 받은 고등부 김관태 교사는 "아직도 중증장애인들 중 시설 혹은 집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 거리가 멀어서 이동지원이 힘들어 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많다"며 "현 사회가 장애인교육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