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 서귀포관악단이 30일 한국관악협회로부터 2010 대한민국 관악단체상(공로상)을 수상했다.
1998년 2월 창단된 서귀포관악단은 복지시설,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 등 모두 428회의 음악활동을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서귀포시는 설명했다.
특히 한국관악협회에 가입된 관악단체 6곳(인천 연수구, 경남 양산시 등)과 사설단체 50곳 가운데 단체공로상을 받기는 서귀포관악단이 처음이다.
서귀포관악단은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등 관광지에서의 음악회와 중.고등학생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공연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