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안경비단(단장 이명교 총경)은 29일 창단 10주년을 맞아 제주경찰청과 전의경어머니연합회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비단에서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2000년 1월 29일 창단한 제주해안경비단은 그 동안 야학 봉사활동, 중증장애인시설 봉사활동, 태풍피해 농가 지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왔으며 지난해에는 (사)제주올레와 협약식을 갖고 매월 정기적으로 올레길 및 해안선 정화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해안경비단은 이날 '가슴에는 조국을 두 눈은 바다로, 극기. 우애. 용맹'이 새겨진 단훈비 제막식을 실시했으며, 10년 동안 찍어둔 사진 등을 전시해 지난날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