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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무사조업과 풍어를…

 
30일 제주시 화북동 화북포구에서 무사조업과 풍어를 기원하는 해신제가 봉행됐다.

화북동 해신제는 매년 음력 1월5일 화북포구에 소재한 해신사에서 거행되는 것으로 황명에 의해 지난 1820년부터 사당을 짓고 남해대신(南海大新)에게 제를 지내도록 한 이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당초 해신제는 목사가 직접 제관이 돼 제를 봉행하고, 축문도 임금이 직접 지어 내리는 등 국가의 번영을 위한 제례였으나 일제 강점기와 4.3사건 등을 겪으면서 개인의 안위 또는 어부의 출어안위와 풍어를 비는 제례로 바뀌었다.

해신사는 1820년(순조20년) 한상묵 목사에 의해 화북진성 서쪽에 신에게 제를 올리기 위해 창건됐으며 1841년(헌종7년) 이원조 목사에 의해 해신사 건물을 증수해 갈액(현판)했다.

1849년 방어사 장인식이 해신지위라 돌을 새겨 보존토록 했다.

한편, 이날 해신제에는 지역 인사들과 어민들이 나와 마을의 번영과 안녕, 무사조업과 풍어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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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없는 세상을 맨들쿠다!”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은 지난 4월 26일 제주경찰청 은광홀에서 2024년 제17회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제주도는 2007년 전국 최초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도민에게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예방 및 보호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매년 4월 27일을 “아동학대 추방의 날”로 선포했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에는 도지사 격려사(복지가족 강인철 국장 대독)를 시작으로 제주특별자치도 김광수 교육감, 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김경미 위원장, 제주경찰청 곽병우 차장이 아동학대 대응 일선에 있는 기관들을 격려하고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유관기관 및 신고의무자, 학부모 등 300여명이 아동학대 추방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가졌다. 특히 2부에서는 아동학대예방교육(광역새싹지킴이병원 강현식 위원장)과 함께 ‘아이 마음에 상처주지 않는 습관’의 저서이자 육아 인플루언서 ㈜그로잉망 이다랑 대표의 부모교육 특강으로 현장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냈다. 도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는 “전국에서 유일한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이 곳 제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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