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6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하나 되는 시간을 즐기자

 

 

 

 

세계7대자연경관선정 한경면추진위원장 이덕오

 

내가 세계7대자연경관 한경면 추진위원장이라는 과분한 책임을 맡은 지도 어느새 9개월하고도 10여일이 지나고 이제 선정일 까지 15일도 남지 않았다.

관내 이장님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농사일에 눈코뜰새 없이 바쁜데도 그 많았던 행사며 보고회, 현장 활동에 함께 해 주셔서 그동안 나름대로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전 주민이 시민 1인 1천원 기탁운동에 참여해 주셔서 10,250천원의 기탁금을 도추진위원회에 전달 할 수도 있었다.

가끔 휴가나 여행을 갔다온 후 나른한 휴유증을 느낄때면, 여행 그 자체 보다는 흥분과 기대감을 느끼면서 준비하는 과정이 더 좋았다는 생각을 하고는 한다. 지금 나는 세계 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이후의 효과를 기대하기보다는, 현재의 추진과정에서 많은 기쁨을 느끼고 있다.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 된다는 자체보다 이를 이루기 위해 전도민과 전국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었다는 것이 보다 값진 기회의 시간이었다는 생각을 해본다.

과거 제주도민이 이처럼 하나가 되어 무엇을 열망해 본적이 있었던가. 늘 전국 1%라는 한계로 인해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느꼈던 제주가 이토록 전국민의 지지를 받아본 적은 역사 이래 없었을 것이다.

월드컵때 한마음이되어 대한민국을 외칠때처럼, IMF때 금모으기운동을 통해 우리의 저력을 전세계에 보여줬을 때처럼, 전국 1%에 불과한 우리 제주가 하나가 되어 무엇인가를 이룰수 있다는 것을 전세계에 보여 줄 수 있다면 세계 7대자연경관에 선정되어 관광객이 몇%증가하고 수입이 몇%증가한다는 것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닐 것이다.

전화투표도 좋고 서랍속에서 굴러다니는 동전을 추진위원회에 기탁해도 좋고, 돈한푼 안들이고 할 수 있는 인터넷투표도 좋다.

세계7대자연경관에 제주도가 선정되는 순간까지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자.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남해어업관리단, 불법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용태)은 5월 3일(금) 09시 20분경 제주시 한경면 차귀도 남서방 약 122㎞ 해상에서 중국 자망 어선 1척을 나포하였다고 밝혔다. 우리 수역에 입어하는 중국어선은 관련 법률과 양국 간 합의사항에 따라 매 조업종료 후 2시간 이내 조업일지를 작성하여야 하고, 조업일지 기재내용 수정 시에는 수정한 날짜를 기재하고 서명(날인)을 하여야 한다. 이번에 남해어업관리단 국가어업지도선(무궁화25호)이 나포한 중국 자망 어선은 조업일지 수정 절차를 총 7회 누락한 사실이 확인되어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되었다. 해당 중국어선은 현지 인근 해상에서 조사 중이며, 우리측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불법조업 혐의가 최종 확인되면 관련 법률에 따라 담보금 부과 등의 처분을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해양수산부는 제23차 한중어업공동위원회(’23.11월)를 통해 2024년부터 우리 배타적경제수역에 입어하는 모든 중국어선에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설치 및 총톤수 증명서류 선내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중국어선의 불법어업에 대한 감시ㆍ감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용태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 수역 내 중국어선 대상 AIS 설치・작동 의무화가 5월부터 정식 실시됨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