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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내 무연고 국가유공자 국립제주호국원 안장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 지역에 연고가 없는 국가유공자를 국립제주호국원에 안장하며 마지막 예우를 실천했다. 제주도 보훈청은 5일 제주시 노인복지과, 국립제주호국원, 무공수훈자회 및 상이군경회 등과 협력해 최근 사망한 무연고 국가유공자를 안장했다고 밝혔다. 안장 대상자는 1975년 육군에 입대해 하사로 복무하던 중 공수훈련 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제대한 공상군경으로 최근 제주시 관내에서 연고 없이 별세했다. 이날 오전 제주시 소재 장례식장에서 무공수훈자회 선양단 주관으로 관포식이 진행됐다. 양지공원에서 국립제주호국원까지 운구는 제주경찰청의 에스코트 지원 속에 엄숙하게 이뤄졌다. 국립제주호국원 충혼당에서 거행된 안장식에는 관계공무원과 상이군경회 등 보훈단체 관계자가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경건한 마음으로 배웅했다. 배태미 보훈청장은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여정에 예를 다하는 것은 국가의 책무이자 도민 모두의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보훈청은 이번 안장식을 계기로 제주 지역 내 무연고 국가유공자 발굴 및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이 끝까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친절, 한 그루 나무처럼 자라는 마음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김형빈
친절, 한 그루 나무처럼 자라는 마음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주무관 김형빈 서귀포시에 살다 보면 곳곳에 자리한 아름드리 나무와 초록의 식물들을 매일같이 마주하게 된다. 겨우내 차가운 바람을 이겨내고, 봄이면 새싹을 틔우며, 여름에는 짙은 그늘을 만들어 누구에게나 시원한 쉼터가 되어주는 서귀포시의 나무들은 우리 모두에게 참 소중한 존재이다. 아무런 조건도 바라지 않고, 늘 그 자리를 지키며 작은 생명들에게까지 포근한 품이 되어주는 나무를 볼 때마다 자연스럽게 ‘친절’이라는 가치를 되새기게 된다. 친절은 거창한 행동이나 특별한 노력을 의미하지 않는다. 나무 한 그루가 긴 시간 땅 속 깊이 뿌리 내리고, 조용히 가지를 넓혀가며 언젠가 숲이 되고, 마침내 누구에게나 기댈 수 있는 그늘을 선사하듯, 친절 역시 일상 속에서 조금씩 자라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뜻한 인사 한마디, 복잡한 절차를 차근차근 설명해 드리는 정성, 불편을 먼저 살피는 사소한 배려에 이르기까지, 작은 친절들이 모이면 결국 서귀포시 전체에 따뜻한 마음의 숲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 서귀포시에 각양각색의 나무와 풀이 자라듯, 시청 여러 부서 곳곳의 많은 공직자들이 자신의 위치에서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올레, 제주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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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제주형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 현장 방문
제주특별자치도는 보건복지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4일제주의료원을 찾아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 현장을 살펴봤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날 제주의료원에 설치된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를 방문해 10월 1일 시작된 시범사업 추진 현황을 살피고, 향후 지원센터의 발전적 운영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건강주치의제 지원센터는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시범사업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맡는다. 지원센터는 수행 의료기관의 행정·기술적 업무를 지원하고, 등록 도민의 건강지표를 관리하며 상급 전문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 체계 운영, 지역사회 보건·복지 자원 정보 안내 및 연계 협력 지원 등을 담당한다. 제주도는 국정과제인 ‘다학제팀 기반의 포괄적 건강관리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센터 내 다학제팀이 건강주치의와 긴밀히 협력해 환자 정보를 공유하고 사례를 관리하며, 의료·보건·복지 서비스가 현장에서 유기적으로 연계되도록 하는 중심축이 된다. 다학제팀은 올해 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됐고, 내년부터는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영양사 등으로 확대된다. 제주도는 지난 9월 제주의료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지원센터를 구축했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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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션-밸류업 제주 데모데이’성료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해양수산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혁신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 기회를 모색하는 ‘오션-벨류업 제주 데모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제주도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해 추진 중인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데모데이에는 ▲제주소금 ▲메가플랜 ▲토버스 ▲위드라이크 ▲애논 ▲치즈라이브러리 ▲탄산오름 ▲리젠바당 ▲오션브릭 ▲컬리버 등 총 10개 스타트업이 참여해 용암해수․해조류 활용, 해양환경 보호, 어업생산성 향상 등 제주의 해양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주제로 IR 피칭을 진행했다. 심사는 현직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의 심사역들이 참여해 ▲사업모델의 차별성 ▲투자유치 준비도 ▲시장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메가플랜(대상, 상금 1,500만원), 토버스(최우수상, 1,000만원), ㈜위드라이크(우수상, 700만원), 오션브릭(우수상, 700만원) 등 4개 기업이 수상했다. 특히, 수상 기업 중 ㈜메가플랜과 토버스는 전국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통합 데모데이 진출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다양한 후속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데모데이에서 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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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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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듀, 서귀포 시민을 위한 한 겨울의 따뜻한 음악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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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 없는 제주 여행’ 모색하는 무장애 관광 포럼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광약자의 보편적 관광권 보장과 모두를 위한 관광' 실현을 위한 무장애 관광 활성화 및 조례 제정 포럼'이 11월 1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제도적 기반과 도민 공감대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인권동아리 이끼'가 제주 임팩트 챌린지(JIC)와 (주)카카오의 후원을 통해 제주 최초의 무장애 해수욕장을 운영한 현장 경험을 토대로 기획됐다. 무장애 관광'은 장애인, 노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약자 누구나 물리적, 사회적 제약 없이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최근 개정된 관광기본법에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이 명시되는 등 국가적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제주의 실질적인 변화를 견인할 조례 제정이 필수 과제가 되고 있다. 포럼은 기조강연과 3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홍서윤 前 한국장애인관광협회 대표가 기조강연을 맡는다. 2부 주제발표에서는 홍윤희 (사)무의 이사장, 김예지 인권동아리 이끼' 부장, 학계 대표가 각각 현장 사례와 정책 대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서는 민·관·학·당사자가 참여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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