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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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지자체 선정
제주특별자치도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사전 대비 실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대응 추진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제주도는 지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 동안 집중호우 시 비상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마을순찰대(올레순찰대) 운영을 통해 사전 통제지역 및 안전취약자에 대한 집중 관리를 실시하는 등 현장 중심 대응체계를 구축해 7년(19~25년) 연속 인명피해 ‘0명’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제주도는 이번 2025년 여름철 우수지자체 선정으로 2023년 여름철 대책추진 우수지자체, 2024~2025년 겨울철 대책추진 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3년 연속 자연재난 대책추진 우수지자체로 이름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이번 우수지자체 선정은 도 차원의 선제적 자연재난 대응과 도민들의 협력이 더해진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자연재난으로 인한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



올레, 제주를 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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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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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6년 안전관리·민방위 계획 최종 확정
제주특별자치도는 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주도 안전관리위원회 및 통합방위협의회를 열고 ‘2026년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계획’과 ‘2026년 민방위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 회의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24조 및 「통합방위법」 제5조에 따른 법정 절차에 따른 것으로, ‘도민이 함께 만드는 더 안전한 제주’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회의는 위원장인 오영훈 도지사가 주재했으며, 제주도의회, 검찰청, 경찰청, 해군 등 안전관리위원 및 통합방위위원 총 45명이 참석했다. ‘2026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종합 대책이다. 이번 계획은 △자연재난 △사회재난 및 안전사고 △공통 분야 등 3개 분야에 걸쳐 62개 안전관리계획과 125개 세부 추진대책으로 구성됐다. 반복 발생하거나 피해 위험도가 높은 14개 재난·사고 유형(풍수해, 폭염, 범죄, 화재, 도로교통, 감염병, 자살, 사업장 산업재해, 어업사고, 물놀이사고 등)을 중점 관리 유형으로 선정해 사전 예방·선제적 대응·현장 대응체계 강화에 중점을 뒀다. ‘2026년도 민방위계획’은 전시·사변 또는 국가적 위기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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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 함께 만드는 혁신…제주도, RISE 네트워킹 포럼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 대학,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하며 지역 상생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는 8일 한라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지역상생 RISE 네트워킹 포럼’을 개최하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반의 지·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포럼에는 교육부를 비롯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주요 국가 연구기관과 구글·아마존웹서비스(AWS)·이스트소프트 등 참여기업, 도내 대학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제주 혁신 생태계 조성방안과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는 민간 우주산업과 디지털·AI 전환 등 신산업 기반이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RISE 사업이 이를 뒷받침해 지역 인재가 산업 현장으로 직접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지자체·대학·기업·연구기관이 협력하는 혁신 네트워크가 제주 미래성장의 핵심 동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에 필요한 산업 인재를 스스로 기르고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 RISE의 본질이며, 제주가 미래 전략 산업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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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 해도 수고했어요, 서귀포예술단이 준비한 다채로운 연말 선물
서귀포시는 오는 12월 18일(목) 19시 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의 <2025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관객들을 위해 준비한 특별한 선물로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통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는 서귀포합창단(상임지휘자 박위수)의 감미로운 합창으로 문을 연다. 지난 3월, 초연으로 큰 호응을 얻은 이건륜의 ‘서귀포 환상곡’ 중 ‘올레길에서’,‘광치기 해변에서’, ‘서귀포여 영원하라’ 세 곡을 서귀포관악단과 함께 연주한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느꼈던 상쾌한 기분, 서귀포가 주는 아름다운 풍경들을 노래하는 이 곡은 서귀포의 영원한 기상을 노래로 표현하여 깊은 인상을 남길 것이다. 이어서, 올 한 해 활발한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벨라어린이합창단(지휘 정예찬)이 특별공연을 펼친다. ‘그레그 길핀’ 편곡의 ‘크리스마스 종소리 메들리’를 시작으로, 김미현 편곡의 무궁화, ‘롤로 딜워스’의 ‘행복하기에 노래하네’를 들려주며 어린이합창단만이 줄 수 있는 순수한 울림으로 무대에 진한 여운을 더한다. 세 번째 무대는 서귀포관악단(상임지휘자 이동호)이 준비한다. 첫 곡은 ‘

이슈&포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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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5개 항공사, ‘스타링크(Starlink)’ 도입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내 5개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미국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한다. 대한항공은 자사와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전체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스타링크의 기내 와이파이 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및 진에어·에어부산·에어서울의 본격적인 통합을 앞두고 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국내 항공사가 기내 와이파이로 스타링크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도입으로 한진그룹 소속 5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기내 인터넷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스타링크는 8천 개가 넘는 다수의 저궤도(고도 약 550㎞) 위성을 이용해 최대 500Mbps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것이 특징이다. 승객들은 탑승 항공기의 모든 좌석 클래스에서 초고속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OTT 스트리밍 서비스, 온라인 게임 및 쇼핑, 뉴스 시청, 메신저 등을 끊김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용량 파일 전송, 클라우드 기반 협업 도구 사용 등 지상에서와 같은 연속적인 업무가 가능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한진

칼럼/기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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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아듀, 서귀포 시민을 위한 한 겨울의 따뜻한 음악회 서귀포시(시장 오순문) 서귀포예술의전당은 12월 19일(목) 19시 30분 <서귀포시민을 위한 2024 AIDEU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지난 신년음회에 이어 서귀포예술의전당과 서귀포예술단이 공동 기획하여, 2024년을 마무리하며 서귀포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서정적인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와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 그리고 제주특별자치도립 서귀포예술단이 함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공연은 서귀포관악단(지휘 이동호)의 연주로 시작되며, 첫 곡은 제임스 반즈의 ‘금빛 축전 서곡’이 연주된다. 이 곡은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을 통해 찬란한 축제의 분위기를 자아내는 서곡이다. 이어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성신대학교 음악대학 초빙교수)와 서귀포관악단이 조지 거슈윈의‘랩소디 인 블루’를 연주한다. 재즈 피아노 협주곡으로 널리 알려진 이 곡은 피아니스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명작으로, 현대 음악의 새로운 장을 연 작품으로 평가된다. 마지막으로 연말이면 빼놓을 수 없는 세계 클래식 음악계 단골 레퍼토리 베토벤의‘9번 교향곡 <합창> 중

건강/레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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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서부보건소, 치매안심가맹점·선도단체 현장 모니터링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2025년 10월 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지역 내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 선도단체 총 65개소를 대상으로 치매극복 활동을 독려하고, 지역사회 전반에 걸친 치매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자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였다. 모니터링에서는 안심가맹점 지정현판 부착 여부, 치매 관련 홍보물(리플릿, 안내문 등) 비치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였으며 임시 휴업 중인 사업장 2곳을 제외한 41곳은 지역 주민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치매안심가맹점’현판이 잘 유지되고 있었고 홍보 리플릿, 안내물 등도 적절히 비치되어 있었다. 서부보건소는 이번 모니터링을 통해 치매안심가맹점과 치매극복 선도단체의 실제 활동 상황을 점검함으로써, 단순 등록 기관이 아닌 실질적 협력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재확인였으며, 각 사업장에 ‘치매환자의 실종 예방’과 ‘치매극복 캠페인 참여’에 지속적인 협조를 요청하였고, 대상 사업장들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점검을 넘어, 지역사회 전반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안전망을 강화에 큰 의미가 있으며 특히, 안심가맹점 등이 홍보물 비치율 및 캠페인 참여 의지가 높게 나타난 점은 향후 치매

지금 도의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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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의원 “4·3 추념일 대중교통·문화시설 무료 이용 조례 개정안 대표발의”
제주의 아픈 역사, 그리고 그날을 기억하는 마음이 더 많은 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김기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 갑)은 4·3 희생자 추념일에 도민과 관광객이 제주 시내버스(공항버스 포함)를 무료로 이용하고, 도 직영의 기념관·미술관·박물관 및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는 『도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4·3을 더 넓게, 더 따뜻하게 기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방공휴일인 4월 3일 하루만큼은 누구나 제주의 역사와 문화에 다가설 수 있는 길을 열어주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해당 제도가 시행되면, 연간 약 1억 6,700만 원의 세입 감소가 예상되지만, 이는 4·3을 기억하는 사회적 가치와 교육적 효과를 고려할 때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 의원은 “현재 조례의 적용 범위가 도와 출자·출연기관에 국한되어 있어 민간 기업이나 학교까지 참여를 확대하기 어려운 구조”라며 “4·3 지방공휴일이 제주도민뿐 아니라 제주를 찾는 국민 모두가 함께 추모하고 기억하는 날이 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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