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문영수)는 지난 17일 모교인 오라초를 방문해 학교 발전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발전기금은 교기인 탁구부 육성과 교육기자재 구입 등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총동창회는 그동안 매년 300만원씩 모교에 기탁왜 왔으며, 지속적으로 교기육성과 장학금지원에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추자초등학교 신양분교장의 김석갑 교사가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7회 올해의 과학 교사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최근 3년간의 공적 심사를 거쳐 과학교사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상으로 제주지역에서는 김 교사가 유일하게 선정됐다.김 교사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과 포상금 500만원이 주어지며 두산그룹 연강재단에서 후원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전이 제공된다.소속 학교인 추자초등학교에는 실험실습 장비와 과학도서 구입을 위한 연구 장려금 5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한편,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지난 14일 가창오리를 보고자 금강(錦江)하구를 다녀왔다.말로만 듣던 40만 마리 이상의 가창오리 군무를 보고자 전라북도 군산시 금감 하구둑을 찼았다. 금강(錦江)하구는 그야말로 철새의 천국과 같았다. 갈끔하게 꾸며진 철새탐조대 제일 먼저 눈에 들어 왔고, 곳곳에 탐조를 안내하는 간판이 탐조에 도움즐 두고 있어 이런 시설을 보며 제주에도 탐조를 알리는 시설들이 들어섰으면 하는 바람이다.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흐린 하늘이 탐조를 어렵게 하기도 했지만, 가창오리들이 강물 위에 가득 반겨 주고 있고 신비로운 가창오리의 비행을 볼 수 있었다. 자연의 불가사의(不可思議)는 무궁무진 하지만 그 중 새들의 비행능력을 보면 상상 할 수 없을 정도다. 현재 알려진 장거리 비행 능력의 최고는 흑꼬리도요로 2007년 3월 뉴질랜드를 출발한 이 새는 한 번도 쉬지 않고 북한의 압록강 근처까지 1만205km를 비행했고, 몇 주 동안 휴식을 취한 뒤 다시 알래스카까지 5,000km를 더 이동했다.‘E7'라는 표시를 단 흑꼬리도요는 2007년 9월 다시 뉴질랜드로 돌아 왔는데, 추적 장치 분석 결과 알래스카에서 뉴질랜드까지 1만1,500km를 연속 날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의 알래
제33회 청백봉사상 본상 수상자로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 소속 현승호씨(보건7급. 43)가 확정됐다.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올해 청백봉사상 시상에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추천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현지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16명을 최종 선발했다.현승호씨는 1992년 추자면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한 이후 전염병예방과 주민복지증진, 전국 최초 상수도 통합으로 상수도 경영합리화, 지역간 용수 불균형 해소 등 지역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힘썼다.특히 ‘물사랑자원 봉사단’을 조직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했다.시상식은 11월 2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
제주시청 양성평등과 김연옥씨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3회 민원봉사대상에 제주시청 양성평등과 김연옥씨가 본상을 수상한다.민원봉사대상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국민에게 헌신. 봉사하고 민원행정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발굴. 표창하는 상으로 지난 1997년 제정됐다.본상을 받게 될 김연옥씨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학습프로그램 운영 및 자연체험 학습장 무료제공, 지역 여성들을 위한 전문 아카데미 운영,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 어려운 소외계층 자녀장학금 지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정기적인 후원금 기탁 등 봉사활동을 벌여 온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13회 민원봉사대상 시상식은 이달 19일 SBS공개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와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 최세훈)은 11월 13일 다음글로벌미디어센터에서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에서는 ▲영어공부를 위한 전자사전, ▲자격증 공부를 위한 컴퓨터, ▲제주영송학교 고등부 장애학생들의 음악 수업을 위한 오카리나, ▲즐거운 특기활동을 위한 전자기타, ▲가족과의 행복한 모습을 찍기 위한 가족사진촬영권 등을 지원했다.제주 사랑의 열매와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네티즌이 웹사이트(http://jeju.daum.net/daumharbang)에 주변의 어려운 사연을 올리면 심사를 통해 지원하는 네티즌 참여형 지역사회공헌프로그램이다.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다음커뮤니케이션 문효은 부사장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도움을 주는 사회복지사분들께 감사드리며, 본 사업을 통해 제주지역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청년회(회장 강충훈)는 11월 13일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이상복 행정부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에 이웃사랑 성금 일화 30만엔을 기탁했다.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청년회는 관광차 고향인 제주도를 방문하였다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도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구남선 제주시농협 남부지점장은 11월 11일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제주 사랑의 열매(회장 박찬식)에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구남선 지점장은 “아직 연말이 되지는 않았지만, 어려운 이웃에게는 연말과 연중이 따로 없다는 생각으로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 돈을 기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난 1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정읍 무릉2리에서 농촌생태문화 체험행사인 ‘난장(亂場)’이 열린 바 있다. ‘난장’이란 조선시대 후기부터 오늘날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정기적으로 열리는 5일장 이외에 특수지역 또는 특정 농수산물이 한꺼번에 많이 생산되는 지방에서 난장이라는 부정기적인 장이 열리는 경우가 있었는데, 이때 난장을 여는 것을 '난장을 튼다'라고 하였으며, 난장과 비슷한 형태로는 황해도 연평의 조기 파시(波市)와 대구 약령시(藥令市)를 들 수 있다. 올 해로 2회째인 ‘난장’행사는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한데 어우러져 즐기고 체험하는 행사로써, 「아! 옛날이여 ~ 얼쑤, 무릉도원이구나」라는 주제를 가지고 옛 무릉동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가 마련되었다. 행사내용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고인돌 나르기, 돌도끼 만들기 등의 선사인 생활체험, 그리고 연자방아 돌리기, 벼 (클)타작, 도께질 등의 농사체험과 집줄놓기, 고래골기, 우마차타기, 고구마캐서 구워먹기 등 농촌문화체험을 비롯하여 제주올레 11코스인 무릉곳자왈 탐방행사도 이루어졌다. 또한 행사장 입구에 마련된 동네풍물전시회에는 ‘50년대 초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