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 물리학과(학과장 고정대) 최치규 교수가 지난달 23-24일 양일간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5회 한국물리학회에서 논문상을 수상했다. 논문상은 우리나라 물리학회 회원 중에서 매우 탁월한 연구업적을 남긴 물리학자에게 수여하는 매우 영광스러운 상이다.반도체 물리학을 전공한 최 교수는 반도체 소자에 적용되는 상호연결물질, 저 유전상수 박막에 대한 결합구조, 전자구조, 전기적 특성 그리고 표면 및 계면특성 등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수행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임 해군제주방어사령관에 박재원 준장이 14일 취임했다. 21대 제방사령관에 취임한 박 준장은 해사 36기로, 해병대 1사단 참모장, 해병대사령부 작전과장, 해병대 1사단 3연대장, 해병대사령부 정보.작전 특별보좌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반면 전임 윤경원 사령관은 한미연합사령부 연습처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주특별자치도소방본부 강문봉(52) 안전도시과장의 제주안전도시 관련 논문이 일반행정 분야 석사학위 종합평가에서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제주도소방본부에 따르면 도소방본부 강 과장은 2009학년도 행정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에서 '제주안전도시 완성을 위한 조사 연구'에 관한 논문을 제출, 일반행정 분야 우수논문의 영광을 안았다.2007년 WHO 즉, 세계보건기구가 제주안전도시 공인 이후 안전 도시로서의 실효성 확보와 지속적 사고손상을 줄이기 위한 민-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구성원의 참여와 협조와 성공적 안전도시 조성의 필수 불가결한 요소임을 '제주안전도시 완성을 위한 조사 연구'는 제언했다.이와 함께 제주안전도시 추진사업이 계량화된 정책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사회단체와 민간단체의 활동 중요성도 제시하고 있다.한편 2009학년도 졸업식에서 강문봉 안전도시과장을 비롯해 직원 2명이 일반행정 분야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 이후 모두 12명이 석사학위를 받았다.
사체가 발견되기까지 순전히 도민들에 의해 단서가 포착됐다.지금부터는 철저하게 경찰의 몫이 돼 버렸다.지난 1일 실종된 이후 애를 태웠던 어린이집 여교사 이모씨(27)가 일주일 뒤 끝내 처참한 시신으로 돌아왔다.이 씨는 제주시 애월읍 고내봉 인근 도로변 배수로에서 운동하던 주민에 의해 우연히 발견됐다.실종 신고 이후 경찰은 매일 수색을 위해 대규모 인원을 동원했지만 (지난 6일 아라동에서 발견된 이 씨의 가방은 그렇다 치더라도) 전혀 이 씨의 행방을 예측하지 못한 채 헛물만 켰다.수사본부가 설치된 제주 서부경찰서와도 그리 멀지 않은 곳이었다.경찰 스스로도 "사체가 유기된 지점은 주요 수색범위에서 벗어났다"고 시인했다.돌이켜 보면 2007년 발생한 두 건의 실종사건 모두(경찰은 사건의 성격이 다르다고 반박하겠지만) 사체는 결국 실종자의 집과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발견됐다.경찰의 수사본부 설치에도 문제가 있어 보인다.제주 서부경찰서는 이 씨의 가방이 발견된 다음날인 지난 7일 서부경찰서에 한공익 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를 설치했다.수사본부를 설치하는데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지만 문제는 수사본부 장소.이 씨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지점(용담동)과 이 씨의 집,
여행 인구가 늘어나면서 제주는 물론 전국 곳곳에 펜션과 호텔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그러나 아무리 시설이 뛰어난 곳이라도 겨우 하룻밤 자는데 5만원 이상의 요금이 부담스러운 게 사실.그런 점에서 서귀포시 대정읍 상모리에 실버스타 모텔은 깨끗하고 조용하며, 숙박요금이 저렴하다.1일 요금은 특실 5만원, 양실과 한실은 3만원이다.여느 모텔처럼 화려한 것은 아니지만 불편한 점이 없어 요즘 같은 불경기에 비용 절약을 원한다면 안성맞춤인 곳이다.전 객실은 원룸형으로 침대(한실은 온돌)를 비롯해 에어컨, TV, 냉장고, 욕실이 갖춰져 있다.특히 실버스타는 대정읍 지역 숙박업소 가운데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치도가 선정한 우수관광업체다. 실버스타 김영아 사장은 "모던하고 안락한 인테리어로 편안하고 아늑한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친절과 따뜻한 마음으로 고객을 편안하게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김 사장은 이어 "제주 여행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해소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되도록 여행객을 정성껏 모시겠다"며 "모든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실버스타 모텔 794-6400~2
민주당 김재윤 국회의원(서귀포시)이 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제1회 약속대상 시상식’에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선정한 국회의원 공약실천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재윤 의원은 “도민들께 현실 가능한 공약을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것은 국회의원의 본분인데 과분한 상을 받는 것 같다”며 “매니페스토공약실천운동이 책임정치 문화를 만들고 정치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데 기여할 것 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는 국회의원들의 2008년 의정활동을 평가해 매니페스토 공약 실천을 통해 민주적 정치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지난해 국회의원 선거에서 매니페스토 공약을 만든 과정과 공약실천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1,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창의성(20), 적합성(20), 책임성(20), 투명성(20), 적절성(20)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잠자리를 해결하는 것이 그리 큰 일이 아니지만 다른 여행객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하고 싶을 때가 가끔 있다.여기에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장작구이와 통기타로 저녁을 즐기고, 밤이 되면 손에 잡힐 듯 떨어지는 별들과 풀벌레, 새소리에 잠을 청한다면.그럼 점에서 테마민박 '나.미.송'은 정말 색다른 느낌의 곳에서 자고 싶은 일부 여행객들의 꿈을 실현시켜 준다.서귀포시 안덕면 덕수리에 위치한 '나.미.송'은 2002년 여름 평화로운 제주에 마음을 뺏긴 송용진 사장이 구입한 평범한 집이었다.그런데 민박집 구조와 비슷해 생각지도 않았던 '나.미.송'을 운영하게 된 것.'나.미.송'은 '나, 아름다운 소나무가 되리라'는 송 사장의 마음을 담았다. '나.미.송' 안채(즐거운 나의 집)는 콘도나 원룸형이 아닌 공동체형 순수민박 개념의 집이다.방사탑방을 비롯해 돌하르방, 사랑방, 정낭방이 있으며, 4곳 모두 송 사장이 혼자 직접 나무와 황토, 돌만으로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의미도 제각각이다.방사탑방은 소망과 바람을 기원하며 쌓은 방사탑처럼 여행객들의 꿈을 기원한다는 의미의 방이며, 침대가 없는 온돌방인 돌하르방은 비교적 큰 방으로 찻집 분위기나 찜질방
남경미락은 산방산 아래 검은색 현무암 모래가 깔린 이색적인 바닷가 언덕 위에 올라 앉아 있는 풍경 좋은 횟집이다.2층에서 바라보는 한라산과 송악산, 형제섬, 마라도 등 환상적인 경치는 제주의 영주10경을 다 모아놔도 손색이 없을 정도.2004년 전면적인 보수공사를 통해 건물 외벽을 통유리로 만들어 밖을 훤히 내다볼 수 있도록 해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이렇듯 어떤 음식도 한 폭의 동양화와 같은 이곳에서 맛본다면 음식 맛도 달라질 것이다.다금바리는 쫄깃한 맛이 그만으로 남경미락의 자랑이다. 1990년 1월 개업 후 19년 동안 영업을 못하는 한이 있더라고 양식, 수입어종은 절대 취급하지 않으며 제주산 활어회만을 취급해 맛의 신뢰가 깊다. 여느 횟집보다 약간 두툼한 회는 더욱 쫄깃쫄깃한 맛을 느끼게 한다.회를 뜨고 남은 뼈를 이용해 끓이는 '지리'는 김상학 사장이 모친에게 전수받은 제주토속제사음식 '갱국'으로 깊은 맛을 내, 그 맛이 일품이다. 외국인 관광객 방문 시에는 나라별로 식문화 취향을 파악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일본인은 전복구이 등 제주의 다양한 전통음식을 맛보기를 원하며, 중국인은 찜과 탕류를, 유럽과 미국인은 회와 생선구이를
아름다운 관광지가 인접해 있는 조용한 별장형 펜션인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제주해안휴양펜션(사장 김송희).제주해안휴양펜션은 눈 덮인 한라산은 물론 산방산, 송악산, 그리고 국토 최남단 마라도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다.특히 겨울 최고의 일출 명소로 꼽히는 형제섬 인근에 위치해 있어 운이 좋다면 생애 최고의 감동적인 장면을 구경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다. 그리고 제주해안휴양펜션은 대형 관광버스가 준비돼 있어 10여 명의 소그룹 인원이 제주를 여행할 때 안성맞춤이다.친절하고 믿음직한 주인(사장의 남편)의 관광 안내를 받을 수 있어 제주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충분한 시간을 둬 사전에 미리 예약만 한다면 이른바 ‘주인과 함께하는 실속형 종합 관광안내 제주여행시스템’으로 먼 훗날 좋은 추억을 간직하게 될 것이다.또한 제주해안휴양펜션을 이용한다면 관광지 티켓이나 렌터카 이용료, 항공료 등을 할인받을 수 있다. 아름다운 바다와 산방산을 향해 있는 제주해안휴양펜션의 객실은 60㎡(18평형) 양실과 한실, 43㎡(13평형) 양실과 한실 등으로 구분돼 있다.1일 숙박비용은 60㎡의 경우 12만원(성수기(7월18일∼8월20일) 18만원)이
골프장 등 6곳으로부터 부당한 용역 대가로 3억여 원을 받고 나눠 가진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로 제주대 남모(51) 교수와 탐라대 정모(46) 교수가 15일 구속됐다.지난해 10월 제주대 이모(48) 교수와 동굴전문가 손모씨(61)를 포함하면 환경 및 재해영향평가 분과위원회 심의위원 20명 중 4명이 쇠고랑을 찼다.이 교수와 손 씨가 가을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이었다면 남 교수와 정 교수는 강한 겨울바람에 떨어지고 만 것이다.'돈 앞에서는 장사 없다'는 말처럼 눈앞에 보이는 이익을 그냥 놔두지 못했기 때문이다.16일 검찰에 따르면 남 교수와 정 교수의 뇌물수수 수법은 이렇다.2003년 2월 통합영향평가위원회 재해분과위원으로 위촉된 정 교수와 남 교수는 그 때부터 개발 사업으로 인한 홍수 등 재해의 가능성, 재해의 정도 및 규모 등을 예측.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재해영향평가 심의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재해영향평가 심의 과정에서 골프장측이 제출한 재해영향평가서를 검토, 문제점을 지적했다.A골프장의 경우 2004년 12월 토사 외부 유출 우려, B골프장은 2006년 1월 홍수 우려로 인한 저류지 면적과 크기, C골프장은 2006년 6월
진미명가는 산방산을 배경으로 사계포구에 위치해 있으며 바로 앞에는 형제섬이 있어 전망이 일품이다.다금바리 명인으로 3대째 가업을 이어가는 진미명가는 다금바리 회 전문음식점으로 전국적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농어목 바리과인 다금바리는 주로 배낚시를 통해 잡는데 잘 잡히지 않아 그만큼 귀하고 맛있는 생선이다.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그리고 진짜 다금바리를 맛볼 수 있다고 정평이 난 곳이 바로 진미명가다. 강창건 사장은 다금바리가 좋아하는 수온과 스트레스 받지 않는 법, 다금바리를 바늘로 뇌사시켜 싱싱한 회를 즐기는 법 등 다금바리만 파고든 끝에 2006년 2월 특허청장으로부터 '다금바리 회 조성물 및 제조(회 치기)방법' 이라는 특허도 받았다.특정생선을 대상으로 한 특허는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도 최초다.2006년 10월에는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세계 음식의 향연을 주제로 한 '제2차 슬로푸드 세계대회 및 제6차 슬로푸드 세계박람회'에 '세계 100대 요리 거장'으로 참가, 회 뜨는 시연으로 취재진들의 이목을 사로잡았었다.또한 진미명가는 2007년 각각 문화관광부와 제주대학교가 선정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점 100선', '제주도 고품격 향토음식점 15선'에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는 제주시 용담 해안도로에 위치한 웰빙 패밀리 레스토랑 아드리아(Adria).용두암이 있는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면 수많은 횟집 사이에 중세풍의 하얗고 예쁜 건물이 눈에 들어오는데 바로 이곳이 아드리아 레스토랑이다.레포츠 공원 바로 옆 이곳에서 보는 탁 트인 바다와 환상적인 일몰, 저 멀리 사라봉 그리고 제주시가지의 모습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2007년 10월 문을 연 아드리아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모두 158석(1층 82석, 2층 76석)을 갖추고 있으며, 2층에는 단체석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다. 메뉴는 양식이 주를 이룬다.해산물이 주재료인 키조개 크림 스파게티(1만 4000원)와 국내(광주)산 한우로 만든 함박스테이크(2만 5000원), 청정 제주산 돼지고기로 요리한 스페셜 돈까스(1만 1000원)가 아드리아의 주메뉴다.이외에도 해물 크림 스파게티를 비롯해 치킨 스테이크, 왕새우 오므라이스, 버섯.해물.과일 샐러드, 특선정식과 어린이정식도 추천메뉴다.음식은 조리과 출신 주방장 등 10여 명의 직원들이 최고의 맛을 위해 정성을 다하며, 식사 후 즐기는 차 한 잔의 여유는 푸른바다를 바라보며 분위기를 내기에 최고다.또
강희남(60) 제주특별자치도 제7대 소방방재본부장이 31일자로 퇴임한다. 강희남 본부장은 1972년 소방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내무부 소방국 조정관, 행정자치부 중앙소방학교 서무과장, 소방방재본부 소방행정과장과 구조구급과장 그리고 서귀포소방서장과 제주소방서장, 2004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제7대 소방방재본부장을 역임했다. 강희남 본부장은 소방관서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전국 우수소방관서 6차례 선정을 비롯해 전국 최초 응급환자 수도권 이송 시스템과 119이송예약제, 119구조견을 도입 운영함으로써 전국 소방안전시책으로 확대하는데 노력했다. 특히 2002년 전국 최초로 골목길 소방차를 자체 개발해 실전 배치함으로써 차량 증가에 따른 신속한 화재진압체계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개발된 골목길 소방차는 2005년 특허를 받았다. 소방방재본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제주국제자유도시 안전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9월 동부소방서 신설을 끝으로 제주지역의 동서남북 소방관서 시대를 이끌어내는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2005년에는 제주자치도가 전국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WHO 즉, 세계보건기구로부터 제주자치도가 안전도시로 공인받기 위한 수순을
제주CBS 노동조합(위원장 이인)은 29일 총회를 갖고 제4기 노조위원장에 김영미 조합원(PD, 34)을 선출했다. 김 신임 위원장은 2003년 5월, 제주CBS에 입사해 장수 프로그램인 ‘시사포커스 제주’의 진행과 제작을 맡아왔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까지다. 김 위원장은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이 7대 언론악법을 만들어 장기집권을 꿈꾸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 위원장 또한 “민영미디어랩 도입을 통해 종교방송과 지역방송의 근간을 흔들려고 한다”며 “이명박 정권의 지역언론 죽이기와 언론장악 음모에 맞서 당당히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김 위원장은 전국언론노조 제주지역협의회 소속 언론사 가운데 처음으로 여성 위원장에 당선됐다.한편 제주CBS 노조 제4기 집행부는 김 위원장과 함께 부위원장에는 김대휘(기자, 39) 조합원, 사무국장에는 김홍철(엔지니어, 35) 조합원으로 구성됐다.
우림일식은 매일 청해 제주의 자연산 싱싱한 회와 오랜 경력의 주방장 요리 솜씨가 일품인 곳이다.2002년 10월 오픈한 우림일식은 제주는 물론 제주를 찾는 관광객 등 미식가들 사이에서 빠르게 소문나고 있는 고급 일식집 중 하나.생선회는 1인당 5만원(갓돔) 또는 3만 5000원(황돔)에 코스로 제공된다.푸짐한 활어회를 비롯해 전복회, 장어구이, 지리까지 다양한 음식은 물론 바다가재, 굴 등 40가지의 각종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일식집의 명성은 주방장의 손에 달려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 우림일식의 음식 맛은 서울 여느 웬만한 특급호텔에 뒤지지 않는다.물기를 꼭 짠 신 김치에 싸서 먹는 생선회는 부드러우면서도 적당히 쫄깃해 그 맛이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정도'다. 특히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지리는 도내 일식집 최고로 손꼽힌다.전복 내장을 재료로 만든 게우젓 역시 식도락가의 입맛을 자극하며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다. 일식집 내 인테리어는 전제적으로 정통 일식과 퓨전 일식을 적절히 조화시켜 놓았다.눈에 띄는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갖추고 있으며, 종업원들의 서비스도 친절해 자꾸 가고 싶어지는 횟집이다.단란한 가족모임 뿐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