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1동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동아리 ‘다솜희망’이 지난 14일 열린 제28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는 국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이에 준하는 연령의 청소년 개인 또는 동아리를 대상으로, 교육·생활안전·기후 등 4개 영역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펼친 활동을 심사하는 대회이다.
‘다솜희망’은 2024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청소년들은 뉴스를 통해 접한 해양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계기로 직접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행동에 나섰다.
해안가 플로깅을 비롯해 해안가에서 수거한 유리조각(씨글라스)과 플라스틱 뚜껑 등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을 제작해 판매했다. 또한, 청소년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환경보호 콘텐츠를 제작해 해양쓰레기에 대한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박효빈 다솜희망 대표는 “앞으로는 영상 제작 등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도민들이 제주 바다를 지키는 일에 함께하도록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은상 수상과 함께 받은 상금 200만 원은 도내 복지단체 등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민희 여성가족과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눈높이에 맞는 방식으로 실천해 나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활동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