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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한명의 생명도 소중하게…제주, 협업기반 자살예방 통합체계 구축

제주특별자치도가 전국 1위 수준의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경제·복지·보건 전 부서의 역량을 모아 위기 도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체계 마련에 본격 나선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430분 도청 한라홀에서 ‘2026년 상반기 자살예방 및 생명안전 추진회의'를 개최한다.

 

2024년 제주지역 자살률은 연령 표준화 자살률 기준 32.4명으로 전국 1위 수준이며, 주요 동기로는 경제생활 문제가 3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제주도는 자살 예방이 보건 부서만의 영역이 아니라 경제·복지 분야가 함께 대응해야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보고, 이번 회의를 계기로 범부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회의에는 자살예방관으로 지정된 박천수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안전건강실장, 경제·복지·보건 분야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다.

 

주요 의제로는 부서별 사업을 활용한 대상 집단별 고위험군 발굴 고위험군 사례관리 연계 협력 방안 고위험군별 맞춤형 경제·복지 지원방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올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경제·복지 서비스에 연결할 우선 대상 집단으로 경제 위기층(소상공인, 실직·구직자 포함) 청년층 1인 가구(고독사 위험군) 독거노인 장애인 청소년 및 학생 등 6개 분야를 설정했다.

 

지원이 필요한 도민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대상 범위는 단계적으로 넓혀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제주도는 추진회의를 정례화해 고위험군 발굴과 지원 연계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살 예방 정책으로 생명안전 강화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천수 제주도 행정부지사(자살예방관)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사회적 책임이자 시급한 과제라며 전 부서가 칸막이를 없애고 모든 자원을 동원해 도민 한명 한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생명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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