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제주테크노파크 산하 제주청년센터(센터장 정지수)가 4월 14일(목), 2023년 청년 동아리 지원 사업 「청년끼리」1기 대상자 20팀을 최종선발 및 발표했다.
「청년끼리」 사업은 2018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제주청년센터의 대표 사업으로,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제주 청년들을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31팀이 신청해 22년 1기(82팀)와 비교해 6.5대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22년「청년끼리」1기 경쟁률은 3대 1이었다.
「청년끼리」 1기로 선발된 팀은 팀 당 60만 원 활동비를 지원받으며, 4월 17일부터 7월 16일까지 제주에서 다양한 동아리(동호회) 활동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중간·최종 결과공유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른 청년들에게 활동 사항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우수 참여팀에 대해서는 각종 교육기회 보장, 캠페인 등 보다 심화된 활동이 전개될 수 있는 후방사업으로 연계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시·서귀포시 지역별 안배, 최대한 다양한 분야의 활동 지원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참여팀으로는 제주러브하우스(음식을 통한 1인 가구 또는 청년 간 교류 및 자조 모임), 아빠들의 요리방(이유식 만들기 및 육아 경험 공유 등), 꽃길만 걷개(유기견보호 및 봉사), 써틴(도내 청년 크리에이터 네트워크), 제주 퐁당(플로깅), FC풋풋한(여성 풋살 동호회) 등 다양한 주제로 활동하는 20개 팀이 선발되었다.
제주청년센터 정지수 센터장은 “워낙 경쟁률이 높았고, 새롭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활동하는 팀들이 많아 선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고 밝히며 “단순 1회성 활동 지원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참여자 간 네트워크 강화 및 보다 심화된 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나감과 동시에, 더 많은 제주 청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후속 사업들을 마련할 계획” 이라고 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