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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75주년 故오성찬선생 기증자료 아카이브 추진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43 75주년에 즈음해 제주대학교와 협력해 오성찬 선생(1940~2012)의 기증자료에 대한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한다.


오성찬 선생은 문학인이자 향토사가로서, 다양한 저술을 통해 제주의 향토문화와 43 등 지역사(地域史)를 소개해 온 인물이다




특히 제주 43의 실상과 아픔을 저술한 1세대 문학인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선생은 1980년대부터 도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인물을 면담했다.

 

그 과정에서 면담자의 육성을 채록했는데, 그 결과물인 521점의 카세트테이프 자료를 1997년 민속자연사박물관에 기증했다.


채록된 주요내용은 43 관련자의 생생한 증언 및 옛 제주사람들의 삶, 민요, 지명 유래, 전설 등이다. 박물관은 방대한 채록물에 대해 연차적으로 아카이빙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2023년에는 50점을 대상으로 문자화하고 연구자료집 발간을 추진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오성찬 선생이 기증한 자료는 1980~90년대 제주의 지역별 민속과 역사를 폭넓게 기록한 소중한 기록물이라며, “기증자료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신청한 43기록물 구술자료 목록에 포함했으며 43 75주년을 맞아 43의 정의로운 해결과 세계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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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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