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농산물 출하조절시설 기반 확충 및 채소류 다품목 체계 구축을 위해 올해 2개 사업에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농산물의 유통과정에서 집하보관시설을 지원하는‘2023년 농산물 집하장 시설지원사업’에 올해 예산 2억 5,000만 원을 투자한다.
또한, 최근 1인 가구 증가 및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소형 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어 작부체계 개선을 위한 유통장비를 지원하는‘2023년 채소류 다품목 체계구축 유통장비 현대화 지원사업’에 예산 5,000만 원을 투자한다.
보조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감협 및 농업법인은 오는 2월 13일까지 도 감귤유통과에 보조사업 지원신청서와 관련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출자금 1억 원 이상, 법인 운영실적이 1년 이상,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등 보조사업 별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www.jeju.go.kr) 입법고시공고 게시판을 참고하면 된다.
제주도는 오는 2월 13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은 후, 사업계획의 타당성, 보조사업의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심사를 거친 후 3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문경삼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해당 사업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 유통시설 기반 마련과 소형 농산물의 다품목 체계 전환으로 제주 농산물 수급안정 및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