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민선 8기 청년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도내·외 청년들에게 지역의 경계를 넘는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통한 성장의 장으로 역할을 담당할 ‘청년을 제주로’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사업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오는 19일부터 2박 3일간 제주청년센터와 오션스위츠 제주호텔에서 열린다.
‘청년을 제주로’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 청년들과 도외 청년들은 서로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의 문제 해결을 위한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제주청년원탁회의 제안내용을 정책화시킨 본 사업을 비롯해 제주도는 앞으로도 민선 8기 청년 공약사업을 다양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도내·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3일까지 ‘청년을 제주로’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에서 총 124명이 지원했다.
계획과 포부를 밝힌 지원자들은 4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거쳤으며, 30명(도내 21명, 도외 9명)의 최종 참가자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