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제4호 태풍 에이리가 북상함에 따라 보유중인 모든 노면청소차 12대(동6대 운영, 읍면 6대 운영)를 태풍 전·후 “태풍 맞춤형 노면청소에 모두 투입”하여 태풍 시 도로 침수 예방 및 태풍 후 신속한 도로 청소로 시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다하기로 하였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태풍은 7월 3일(월) 제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데, 태풍 내습 전인 7월 3일(월)까지는 △주요도로와 2차선 이상의 마을 안길 도로변 낙엽제거, △퇴적흙제거, △경사진 도로 구간 우수 그래이팅 위 이물질 제거 등에 중점을 둔 청소를 실시한다.
태풍 후에는 부러진 나뭇가지 등을 제거하면서 청소해야 하는 만큼 운전원 외 청소 보조원 1명이 추가 탑승하여, △주요도로변, △간선도로, △마을진입로 순으로 신속한 도로 통행 정상화에 촛점을 맞춘 청소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제4호 태풍 에이리가 소형이지만 직·간접적으로 제주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노면청소차의 운행도 태풍 전·후 피해 예방과 신속한 도로 청소에 맞춤형으로 투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