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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재활용’ 자원순환 시책 선도

재활용도움센터 확대, 영농폐기물 집하장 등

서귀포시는 생활환경분야에서 여러 가지 시민에게 환영받은 새로운 시책을 개발적용한 결과 쓰레기 줄이고, 재활용 높이는 자원순환 시책 선도도시의 위상 강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우선 시민 배출편의를 위한 재활용도움센터를 기존 38개소에서 2021 55개소로(17개소 증) 확대 운영 중이며, 연간 이용자는 822천명으로 전년(641천명) 대비 2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 취약계층(55세 이상) 418명을 도움센터 근무자로 채용하여 이용자에겐 깨끗한 배출 환경과 분리배출 도움 편의를, 근무자 본인에겐 안정적 일자리를 제공하는 일거양득 이상의 효과를 얻고 있다.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시행하는 특수시책은 2019년 이전부터 시행한 6가지 시책(빈병보증금환불제, 소형폐가전무상배출제, 가정용폐식용유 무상배출제, 페트병 자동수거보상제, 폐농약안심처리 사업, 아이스팩 재사용사업)외에도 재활용가능자원 회수보상제 및 폐부탄가스 별도 수거함 비치 사업을 새롭게 시행하여 시민 배출 편의를 위한 재활용도움센터 업그레이드를 지속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배출이 곤란한 대형폐기물과 영농폐기물의 배출방법을 새롭게 개선하였다.

 

대형폐기물 중 혼자 운반하기 힘든 품목(1m×1m이상)은 클린하우스는 물론 집앞 도로변 배출도 가능하도록 개선하였고, 영농폐기물은 농가에서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제주시 동복리)까지 운반하기 힘든 실정을 감안하여 중간집하장(남원읍, 색달동) 운영과 집중수거의 날 운영을 통한 수거 등 배출자 편의 중심 배출수거 정책으로 전환하였다.


 

서귀포시가 선보인 대표적인 자원순환선도 시책은 투명페트병 직접 수집직접 처리 시스템을 들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클린하우스 등에서 수집한 투명페트병을 재활용선별시설에서 선별할 필요없이 직접 처리업체로 운반 처리하는 방식으로 개선한 시스템이다. 2022년 기준 일일 약 980kg이상을 수집하고 있으며 연간 매각 수익액은 약 2억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올해 1월부터 투명페트병 처리 단계를 기존 4단계(수집 운반 선별·포장 매각)에서 3단계(수집·선별 운반 매각)로 간소화하여, 계약 업체로 바로 운반 후 직접 매각처리하고 있다.

 

깨끗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클린환경감시단(296) 및 명예환경감시원(149)을 구성하여 읍면동 환경정비, 방치폐기물 정비, 클린하우스 점검, 불법투기 계도 등의 활동을 강화하는 등 민간 주도의 생활환경 분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경조사 시 밑반찬 가짓수 줄이기, 소형 찬기 사용 등의 협업사업을 추진(안덕 부녀회 협업) 중이며, 서귀포시 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하여 투명페트병 및 헌 옷 수집 시 자원봉사 참여 인증 사업을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민선7(후반기) 생활환경분야에서 이룩한 성과를 바탕으로 전국 최고의 자원순환 선도도시의 위상을 이어가기 위해 시민이 편리한 생활환경분야 시책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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