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후 5시 현재 6명(제주 #3070~3075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총 3,07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6명 중 3명(3070·3073·3074번)은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3071·3072·3075번)은 타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가운데 2명(3073·3074번)은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 집단감염 사례와 연관됐다.
이에 따라 25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시 실내체육시설(도장)’관련 확진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제주도는 확진자를 격리 입원 조치하고, 자택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한 확진자 진술, 신용카드 사용내역,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한편, 23·24일 제주시 지역 5개 초·중·고등학교에서 각 1명씩 5명의 확진자 발생과 관련, 24·25일 학생·교직원 등 총 657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양성 3명, 나머지 654명은 음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