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2021년산 마늘값 호조…도, 가격 안정화 총력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최대 마늘 주산지인 대정지역 마늘 수매가가 지난 14일 기준으로 kg3500원으로 결정되는 등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제주산 마늘 가격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은 1600ha로 전년 대비 14.8%, 평년 대비 21.9% 감소, 생산량은 25000톤으로 전년 대비 26.2%, 평년 대비 21.9%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달 말 기준 포전 거래 가격은 평당 16000~18000원으로 형성됐으며, 이는 전년 7000~9000원 대비 112% 증가한 가격이다.

 

그동안 도내 마늘 수매가격은 마늘 주산지 9개 지역농협으로 구성된 마늘제주협의회에서 결정했었으나, 올해는 개별 농협별로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지난 14일 대정농협은 이사회를 열고 올해 계약재배 마늘 수매가를 기존 계약가(kg2500)보다 1000원 높은 kg3500원으로 결정했으며, 이는 지난 2016년 산 4200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나머지 8개 농협은 이번 주부터 차례대로 마늘 수매가 결정을 위한 이사회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고영권 정무부지사는 이날 오후 2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대정암반수 마농 박람회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고 부지사는 정확한 통계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제주지역 마늘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며 마늘 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행정에서는 일손을 필요로 하는 농가에 일손 지원을 하는 한편, 수급 관리 기능 강화를 통한 제주산 마늘 가격 안정화 등 행정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정읍마늘생산자협의회 주최·주관으로 진행되는 2021년 대정암반수 마농 박람회는 오는 19일까지 하모체육공원에서 드라이브스루 형식으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대정 통마늘 1+1 행사 및 접마늘 구입시 마늘 장아찌 조미액 증정 이벤트가 진행되며, 서귀포시축협 제주 돼지고기(삼겹살, 목살, 전지 등), 비트즙 등이 판매된다.

 

대정읍마늘생산자협의회는 대정읍 통합브랜드인 대정암반수 마농을 활용한 판촉 행사·홍보로 마늘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