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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수확기 농가, 일손부족으로 '쩔쩔'

자원봉사 최대 활용해도 4000명 부족

마을 수확기를 맞아 농촌일손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로 인해 외국인 한시노동자 활용도 어려워 한숨을 깊게 하는 실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농번기(마늘수확)에 농가들의 인력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내국인 긴급인력 지원 등의 인력지원 활동을 전개한다.


 

제주도는 본격적인 마늘수확기에 5월 초부터 6월 초까지 약 5600명의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잠정 추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가 자체 인력, 인력지원(중개)센터, 직업소개소 등을 통한 고용인력 및 해병9여단, 법무부 사회봉사명령대상자 등 자원봉사 인력을 통해 46700명의 인력을 투입하는 등 농번기 인력지원을 위한 긴급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제주도는 우선 코로나19로 심각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내국인 유휴인력을 지원하는 농업분야 긴급인력 파견근로 지원에 인력지원 예산을 신청해 635명에 대한 국비 1800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향후 파견사업주(인력중개)와 행정시간 계약을 체결해 1개월 이상 근로희망 농가에 내국인 유상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제주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96명 배정됐으나, 코로나19로 당장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법무부에서 한시적으로 4월부터 도입한 한시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에 따라 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해 10농가·12명의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 고용허가제(E-9)를 통해 입도한 외국인 근로자 456명을 투입해 농번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부담을 최소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2018년부터 도에서 운영 중인 농업인력지원센터(농협제주본부)와 올해 신규 개소한 김녕·고산농협 인력중개센터를 통해 1407(유상 147, 무상 260)의 인력을 차질 없이 공급할 계획이다.

 

이어 일손부족이 예상되는 4000명에 대해서는 자원봉사자 수요를 매주 1회 파악해 대학생, 농협, 기관 단체 등 일손돕기 참여를 독려하고, 유휴노동력(유상인력)을 확보해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에 민··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일손부족으로 인한 농가의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월부터 농촌 수눌음운동 알선창구를 도, 행정시, 농협제주지역본부에 설치 운영해 유·무상 인력을 최대한 확보해 나가고 있으며, 농업인력지원(중개)센터를 통한 인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충효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농번기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내국인 긴급인력 투입(600여명), 한시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허가제(500여명), 농업인력지원(중개)센터 중개(400여명)를 통해 농번기 일손을 적극 알선하고 , 부족인원(4,000여명)에 대해서는 수눌음 운동 및 기관 단체별 일손돕기 참여 등 동원 가능한 인력을 총동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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