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 열흘간 책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귀포시는 ‘세계 책의 날’을 맞아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서귀포 시민에게 책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도서 대출 이벤트, 온라인 특강, 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공공도서관은 23일(동부·서부·서귀포기적의도서관)과 24일(삼매봉·중앙·성산일출·안덕산방도서관, 표선도서관) 이틀 간 도서 대출자 선착순 100명에게 꽃 한 송이를 증정하고 미대출도서 대출 이벤트인 <첫번째 독자가 되어주세요!>를 20일에서 30일까지 운영하며 23일 <온라인 그림책 테라피 특강 ‘가만히 기울이면’>과 24일 <김상근 작가와의 온라인 만남>을 참가자 사전 모집 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서부·안덕산방도서관에서는 <도서관“독립출판물을 담다”>와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 큐레이션의 만남>이, 동부·성산일출·표선도서관에서는 <그래, 책이야!>, <책, 올해는 꼭!> 등의 도서 전시회가 열린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상 속 문화공간인 도서관에서 책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서귀포시 공공도서관 세계 책의 날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htttp://jeju.go.kr/lib) 또는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