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녹색 힐링공간 조성을 위해 남주중, 대정중학교에‘학교숲’을 조성하고 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교내 유휴지, 녹지공간을 활용하여 숲을 조성함으로써 학교옥외 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정서함양 및 환경친화적인 태도 육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작년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받아 학교 2개소(남주중, 대정중)를 최종 대상지로 선정하였으며, 후박나무·먼나무·하귤나무·이팝나무 등 교내 녹음을 위한 교목류 및 관목, 초화류를 식재하고, 휴식공간 제공을 위한 산책로, 벤치 등을 설치하여 5월 24일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06년부터 추진한‘학교숲 조성사업’은 현재까지 관내 총 17개소 학교를 대상으로 조성을 완료하였으며, 내년도 사업은 올해 연말 수요조사를 하고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학교숲이 청소년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고 창의력을 성장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길 바라며, 쾌적한 녹지공간확충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