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실무수습 46명을 대상으로 오는 22일부터 23일 2일간 ‘배워사대’ 기초과정을 운영한다.
‘배워사대’는 직원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통해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사내대학으로, 하위공직자의 업무능력 및 조직 적응력 향상을 위해 선배공직자가 직접 나서 직무수행에 필요한 노하우와 지식을 재능기부하는 서귀포시만의 특색 있는 직장교육이다.
이번교육은 서귀포시의 미래를 이끌 신규공무원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및 자질 함양 교육과 선배 공무원들의 실무특강 등 공직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선배 공무원들의 실무특강에는 ▲인사 ▲회계 ▲복무 ▲예산 ▲기획 ▲감사 6개 분야로 자주 하는 실수, 주의할 사항 등 실무자의 관점에서 신규공무원이 알아야 하는 실무핵심 위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이상헌 자치행정국장이 선배 공직자로서 공직생활 중 있었던 다양한 경험담과 신규공직자에 대한 애정 어린 조언이 담긴 특강뿐만 아니라. 자유롭게 대화할 수 있는 소통의 시간도 준비하였다.
서귀포시는 교육이수 후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향후 교육과정에 의견을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도에는 7급이하 공직자 대상으로 설계, 홍보 등 7개과목을 운영하였고 196명이 이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