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제주지역 일주일째 신규 확진자 발생

탐라중 ·오현고 재학생 검사, 1명 양성

제주특별자치도는 7일 오후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2(#594, #595)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사실을 통보받고 역학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7일 오전 11시 이후 2(#594, #595)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595명으로 늘었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총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올해에는 174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7일 오후 5시 현재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3.57(3.1~3.7, 25명 발생)꼴로, 전일 3.28(2.28~3.6, 23명 발생)보다 더 늘어났다.

 

이날 확진된 594번은 593번의 지인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595번은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다.

 

594번은 593번이 확진됨에 따라 6일 제주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후 145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595번은 업무상 필요에 의해 6일 제주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으며 7일 오후 145분경 확진됐다.

 

특히 이날 확진자 중 한명은 제주오현고등학교 3학년 같은 반 친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594번과 595번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들은 모두 오늘 중으로 제주의료원 격리입원병상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제주도는 현재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

 

확진자의 이동 동선이 확인 되는대로 방문자에 대한 방역소독을 진행하는 한편, 접촉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격리 조치할 방침이다.

 

제주도 방역당국은 탐라중학교 교사와 제주오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의 확진에 따라 해당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의 명단을 확보하고 접촉자들을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탐라중학교와 관련해 20명이 접촉자로 분류됐으며, 35명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오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관련해서는 79명이 접촉자로 분류돼 132명이 검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결과는 오늘 중 순차적으로 나올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탐라중학교는 전 학년, 오현고등학교는 3학년 전원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등교중지 및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임태봉 제주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하향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매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언제 어디서 감염이 될지 모르는 상황인 만큼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조금이라도 증상이 보이면 주저 말고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야 하며, 등원·등교 등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37일 오후 5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39, 격리 해제자는 556(사망1, 이관 2명 포함)이다.

 

제주지역 가용병상은 총 499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총 634(확진자 접촉자 355, 해외입국자 279)이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