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매년 양식장의 고수온 장기노출에 따른 양식어류 대량폐사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1년 고수온 피해 예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올해에는 고수온 대비 피해예방 지원 사업에 지난해보다 4000만원 증액한 1억4000만원 확보하여 서귀포시 관내 육상양식장 28개소에 영양제 및 면역증강제 구입비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주지역에 8월 중순부터 9월 초까지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되어 관내 6개 양식장에서 약 30만미의 어류가 폐사하는 피해가 발생하였다. 대부분 지하해수가 없는 서부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며 관내 지하해수가 없는 양식장은 74개소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올 여름에도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가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현장대응반 구성, 예찰‧예보 및 고수온 대비 현장점검 실시 등 피해를 줄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25일부터 2월 4일까지 위해생물(기생충) 구제제 지원사업에 78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니 희망 어가는 기한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