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시민, 기업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 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을 돕기 위한 마음이 뭉쳐지고 있다.
시에서는 따뜻한 설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관내 41개소의 사회복지시설에 1500만원의 탐나는전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관내 차상위계층 1099가구에 1억 900만원을 지원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더불어, 관내 장애인 아동을 양육하는 저소득 가구와 생계가 어려운 500가구에 가구당 10만원씩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러한 이웃돕기 나눔사업은 서귀포시 민·관·기업의 “마음의 공감, 공동체의 공감, 나눔의 공감”을 바탕으로 추진되고 있다.
서귀포시는 설을 맞아 1월 18일부터 2월 10일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및 주민복지과에서 사랑나눔 지원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선 공직자부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하여 전부서, 읍면동별로 어려운 이웃과 시설을 방문하여 물품 또는 탐나는전 등을 지원한다.
더불어 녹색환경과에서는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미수령분 1174만 원을 공동모금회에 기탁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게 상품권을 전달하게 된다.
김태엽 서귀포시장도 나눔행사에 전직원의 참여를 당부하면서, “복지가 서귀포시의 희망이면서 서귀포시를 선택하는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나눔시책을 강화하도록 주문하였다.
어려운 이웃돕기 접수는 서귀포시 주민복지과 또는 읍면동 복지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