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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은 누군가의 삶의 터전이자 생명이다"

노숙단식농성 37일차 김경배 기자회견문

<노숙단식농성 37일차 김경배 기자회견문>


원희룡 제주도정은 제주의 미래를 대재앙의 길로 인도하게 될 2공항 건설을 기정사실화하는 행보들을 지난 5년간 계속해오고 있다.

그러나 제2공항 건설계획은 부지 선정의 부당함과 환경파괴 문제가 끝도 없이 드러나고 있고 공군기지로의 활용문제까지 불거지며 제주도민의 제2공항 반대여론이 높아져만 가고 있다.



원희룡지사는 2016년 중요한 환경 훼손 우려가 발생하면 제2공항을 중단 요청하겠다는 약속을 했음에도 총체적 환경훼손 우려로 인한 KEI의 부지부적합 의견에도 그 약속을 지키지않고 있다.

또한 공군이 제주 제2공항이 공군기지 유력후보지라고 밝혔을 때 대통령에게 제2공항을 공군기지로 사용하지 않겠다는 확답을 받아온다고 해놓고서도 2년이 넘도록 그 악속도 지키지 않고 있다.

여론조사 진행 문제에서는 조상 대대로 살아온 고향을 지켜내어 살던 대로 살고 싶은 4개 마을 주민의 아픔은 아랑곳하지 않고,

없던 이득을 챙기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들을 피해자라 규정하며 성산읍 전체 주민에 대해 가중치를 두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공항 건설을 포기하지 않으려는 국토부의 입장을 대변하며 전문가 의견이 현공항 활용 불가이므로 제2공항 찬반에 대해서만 도민의견을 물어야 된다는 주장까지 하고 있다.

나 김경배는 이에 항의하기 위해 환경부와 제주도청 앞에서 노숙단식을 진행했고 원희룡지사에게 공식 면담을 요청했지만 원희룡지사는 노숙 단식 37일째가 돼도 면담 요청에는 아무런 응답을 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도청 현관 앞에서 비를 피하며 홀로 노숙 농성하는 나를 한 밤 중 길거리로 내쫓았다.

또한 도의회특위와의 면담도 계속해서 회피하며 여론조사 자체를 방해하려는 듯한 행보를 하고 있다.

제주미래는 제주도민의 모두의 것이다.

이대로는 결단코 제2공항건설을 진행시킬 수 없다.

, 김경배는 다시 한 번 원희룡지사에게 촉구한다.


첫째, 원희룡지사는 현공항을 활용할지 제2공항을 할지 가중치 없이 전체도민에게 묻는 여론조사에 당장 합의하라!

둘째, 2공항 중요환경훼손 우려가 있을시 중단 요청하겠다는 약속과 제2공항에 공군기지 안하겠다는 대통령의 확답을 받아오겠다던 약속을 이행하라!


20201126

2공항이 들어서면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빼앗길 김경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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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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