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서는 지난 5월 27일부터 28일까지‘제주형 생활 속 거리두기’시행에 따른 관광사업체 방역체계 유지 및 이행지침 홍보를 위하여 관광사업체 12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는 관광숙박업 및 휴양펜션업, 야영장업, 유원시설업 대상으로 △업종별 이행지침 배부 및 안내 △종사자 및 이용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주기적 시설 방역 실시 등 방역체계 유지여부를 중점으로 현장지도하였다.
현장지도 결과, 대부분의 관광사업체들은 방역관리자를 지정하여 주기적 방역실시, 손소독제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준수하고 있었다.
4, 5성급 관광호텔인 경우 투숙객 대상 감염병 예방 문진표 작성, 열화상 감지 카메라를 통한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일부 가족호텔인 경우 프론트 바닥에 2m 거리선 표시하는 업체도 확인되었다.
일부 야영장은 텐트 한 칸씩 건너뛰고 이용객을 받는 등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었다.
일부 유원시설업은 마스크 미착용 고객대상으로 마스크를 무료 제공하는 업체도 있었고, 또한 탑승인원을 정원(140명)의 약 60%의 인원(80명)만 탑승하도록 조치하는 업체도 있었다.
제주시 관계자는 “대다수의 관광사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생활방역지침 준수 등을 통해 코로나19 조기종식과 제주관광의 회복을 간절히 기원하고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