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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을 극복한 어르신 30명 어버이상 수여

제주43의 고난을 극복하고 오늘의 제주를 일궈내신 어르신 30명이 43어버이상을 받는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양조훈)은 최근 43어버이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생존수형인 3, 후유장애인 3, 43희생자의 배우자 5, 고령유족 19명 등 모두 30명을 202043어버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고령자는 43희생자의 배우자 윤옥희 할머니(100)를 포함해 수상자들은 모두 85세 이상의 고령자들로 43이후 통한의 세월을 이겨낸 남다른 사연들을 각각 가지고 있다.

 

이중에는 생존수형인으로 지난 2019117일 사법부의 공소기각 판결을 통해 실질적 무죄를 쟁취한 오희춘 할머니와 2020년 추가 재심청구에 나선 김두황 할아버지도 포함됐다.

 

이상하 할아버지는 43당시 일가족이 희생당한 현장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트라우마를 극복해왔으며, 정봉영 할머니는 한국전쟁 당시 예비검속으로 행방불명된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군인으로 입대, 특무대 중사로 전역한 사연으로 눈길을 모은다.

 

43어버이상 시상식은 오는 627일 오전 1143평화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43어버이상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위로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한편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09년부터 43의 아픔을 극복하고 고통의 세월을 이겨낸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43희생자유족회, 43생존희생자협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43어버이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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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학대 NO! 아동보호 YES!”, 서귀포시
서귀포시(시장 이종우)에서는 오는 27일 ‘아동학대 추방의 날’을 맞이하여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서귀북초등학교에서 캠페인을 전개한다. ‘아동학대 추방의 날’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아동에 대한 학대와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매년 4월 27일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추방의 날’ 기념행사로 4월 22(월)부터 4월 24(수)까지 3일간 서귀북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내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하여 아동학대로 피해를 받은 친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작성하고, 교내 학생들에게 홍보물품도 전달하고 있다. 또한, 오는 4월 26일에는 서귀포시 중정로 일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개선을 위해 서귀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 서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서귀포경찰서,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활동을 지속하여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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