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학 연기, 각종 행사 취소 등 농수축산물 소비 위축에 따른 농수축산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자 지난 2월부터 공직자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였다.
지난 2월 17일 공직자 축산물(돼지고기) 공동구매 동참을 시작으로 추진된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은 4월말 기준으로 9개 품목 5288박스에 1억1977만2000원(화훼 4900본 포함)의 판매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에는 서귀포시 공직자는 물론, 농협, 축협, 수협 등 민․관의 상생과 공동의 노력이 이루어낸 결실이라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귀포시에서는 농산물 친환경 꾸러미 구입(2회)을 통하여 384만원을 판매하였고 수산물(냉동갈치, 광어어묵, 광어회, 활소라) 489만9000원, 축산물(돼지고기, 닭고기, 유제품) 6115만6000원, 화훼(백합, 심비디움) 578만6000원 등 4개 분야 9개 품목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일본 등 소라 수출길이 막히면서 소라에 대한 소비촉진 운동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공직자 대상 소비촉진 운동도 추진하고 있다.
사전 신청 접수결과, 319박스(4kg박스, 2만원) 638만원 상당의 물품을 신청 받아 5월 8일 배부될 계획이며 수협별로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직접 판매 사업도 상시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운동에는 민간부문에서도 3개 품목에 1883만원의 판매를 이루어 내는 등 민간부문의 참여도 1차산업 종사자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농수축산물 소비촉진 운동에 동참하여 주신 민간단체와 시민여러분, 그리고 공직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지속 발굴해 나감은 물론, 비대면 및 드라이브 스루 소비 촉진 행사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임을 밝히면서 민간단체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