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한“밝은 제주 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야간 횡단보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LED 조명등을 설치한다.
횡단보도 조명등 설치사업은 운전자의 시야확보 및 보행자의 보행권을 높여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 2019년 교통사고통계 자료에 의하면 서귀포시내 교통사고 사망자 26명 중 보행 사망자가 13명으로 전년 대비 감소하였으나,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 사망자는 큰 비중(50%)을 차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2013년부터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하여 2019년까지 횡단보도 348개소에 조명등을 설치하였으며, 올해에도 보행자 안전을 위해 30개소에 사업비 1억원을 투입하여 상반기 내 완료할 예정이다.
김용춘 서귀포시 교통행정과장은 야간 횡단보도 밝기 개선으로 보행자 교통사고 위험이 없는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